미래를 위한 선택, 뉴질랜드 와인의 SWNZ 인증 프로그램

SWNZ 인증 마크

티스토리를 너무 버러둔 것 같네요. ^^ 4, 5월이 정말 후딱 지나가 버려서 일기는 물론 인스타 업댓도 제대로 못했어요. 암튼 오늘의 와인 TMI는 평소 제가 관심있게 주시하고 있는 와인산업계의 지속가능성에 관한 내용이예요. 예전에도 몇 번 다뤘던 주제와 비슷한데요, 뉴질랜드는 세계 와인업계 최초로 1995년에 지속가능 와인재배 뉴질랜드(Sustainable Winegrowing New Zealand, 이하 SWNZ)’ 인증 프로그램을 도입했어요. 이 SWNZ 인증을 받으려면 포도원, 와이너리, 생산 시설 및 브랜드를 포함한 와인 생산의 모든 부분에서 기준을 통과해야 해요. 

SWNZ에 의하면 지속가능성을 "환경과 생태계를 보존하고 포도재배와 와인생산의 연속성을 추구하는 것"으로 정의했어요. 산업과 지역사회까지 확대한 개념. 흥미로운 건 뉴질랜드 와인업계가 이 SWNZ 인증 프로그램을 환영하고 적극 참여하고 있다는 점이에요. 보통 관이 주도하는 시스템을 잘 따르지 않는데 의외였어요. 현재 뉴질랜드에서 생산되는 와인의 90% 이상이 SWNZ 인증 시설에서 마지막 공정을 마친 후에 출시되고 있어요. 우리가 아는 대부분 뉴질랜드 와인들이 SWNZ 인증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고 봐도 될 것 같아요. 와인인에 쓴 기사인데요, 이 SWNZ 인증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와이너리들의 구체적인 예를 많이 소개했어요. 기사를 준비하면서 놀란 건 데이터의 투명성과 와이너리의 적극적인 태도였어요. 예전과 똑같이 갈 수 없더라도 이 산업의 미래를 위해 기민하게 움직이는 기관과 와이너리의 협업에 놀랐답니다. 그럼 자세한 내용은 다음 기사에서!!! 

 

뉴질랜드 와인, 지속 가능성으로 가는 중 - 와인인